[기산뉴스 특별취재팀] 지난 23일 오후 3시, 대구 중구 대봉동의 한 15년 된 빌라. 기산홈서비스 방수팀과 함께 외벽누수 현장에 도착했다. 건물 외벽을 따라 검은 얼룩이 세로로 길게 뻗어 있었고, 1층 창문 위쪽 벽면은 페인트가 벗겨져 시멘트가 드러나 있었다. 외벽을 손으로 만져보니 축축한 습기가 느껴졌다. “여기는 이미 외벽 안쪽까지 물이 스며든 상태입니다.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겨울에 동파로 벽이 터질 수 있어요.” 기산홈서비스 최 팀장의 진단에 건물주 황모(58)씨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악몽… 외벽에서 물이 스며든다
황씨는 3년 전부터 장마철마다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비만 오면 벽에 물이 스며들어요. 처음엔 벽지만 교체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작년에는 벽체 안쪽까지 곰팡이가 생기더라고요. 세입자들이 불편해하니까 이제는 제대로 해결해야겠다 싶었죠.”
취재진이 건물 내부로 들어가자 외벽과 맞닿은 방 벽면에 검은 곰팡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벽지는 이미 부풀어 올라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손으로 누르면 물이 배어 나올 정도로 축축했다. 장마철에만 생기는 게 아니라 이제는 상시적으로 젖어 있는 상태였다.
열화상카메라가 밝혀낸 ‘벽 속 물길’
최 팀장 팀은 먼저 건물 외부를 꼼꼼히 살폈다.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외벽 곳곳에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다. “이 균열들이 문제입니다. 폭이 0.3mm 정도밖에 안 돼 보이지만, 빗물은 충분히 들어갑니다.”
이어서 열화상카메라를 건물 외벽에 비췄다. 카메라 화면에는 외벽 전체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구분되어 나타났다. 특히 균열 부위와 그 주변은 짙은 파란색(저온)으로 표시됐다.
“여기 보세요. 파란색 부분은 물기가 있어서 온도가 낮게 나타나는 겁니다. 균열을 통해 들어간 빗물이 외벽 내부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벽 전체를 적시고 있어요.”
실제로 열화상 이미지를 보니 균열에서 시작된 파란색 라인이 벽을 따라 1층까지 이어져 있었다. 마치 벽 속에 물길이 생긴 것처럼 보였다. “이 상태로 겨울이 오면 벽 속 물이 얼면서 팽창해 균열이 더 벌어집니다. 결국 외벽이 탈락하거나 구조체가 손상될 수 있어요.”
건물 외부로 나가 확인한 충격적 실체
취재진은 최 팀장과 함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 난간과 외벽이 만나는 부분을 자세히 보니 실리콘이 경화되어 갈라져 있었고, 일부는 완전히 떨어져 나가 틈이 벌어져 있었다.
“옥상 방수가 제대로 안 되면 빗물이 여기로 들어와 외벽 안쪽으로 스며듭니다. 게다가 이 건물은 외벽 타일 줄눈도 다 벌어져 있어서 이중으로 물이 침투하는 거예요.”
최 팀장이 옥상 바닥을 손으로 눌러보자 물이 배어 나왔다. 옥상 방수층이 완전히 노화되어 빗물을 막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15년 된 건물인데 한 번도 방수 재시공을 안 하셨죠? 방수층 수명은 보통 10년입니다. 이미 5년이나 지났으니 이렇게 된 거예요.”
대구 외벽누수, 왜 이렇게 심각할까?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한 대구 지역 외벽누수의 주요 원인은 다섯 가지였다.
원인 1. 여름 장마와 겨울 한파의 이중고 대구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고, 겨울철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장마철 외벽에 스며든 물이 겨울에 얼면서 팽창해 균열을 더 벌린다. 이런 과정이 매년 반복되면서 외벽 손상이 가속화된다.
원인 2. 외벽 타일 및 줄눈 노화 10년 이상 된 건물의 외벽 타일 줄눈은 대부분 경화되어 갈라진다. 타일과 타일 사이 틈으로 빗물이 침투하면 외벽 내부로 스며들어 방수층을 손상시킨다.
원인 3. 옥상 방수층 노후 옥상 방수층은 10년이 지나면 균열과 들뜸 현상이 발생한다. 방수층이 손상되면 빗물이 건물 내부로 유입되어 외벽을 타고 흘러내린다.
원인 4. 외벽 균열 건물 노화, 지반 침하, 시공 불량 등으로 외벽에 균열이 생긴다. 0.3mm 이상의 균열은 빗물이 침투하기에 충분한 크기다.
원인 5. 배수 시스템 불량 옥상 배수구 막힘, 외벽 우수관 파손 등으로 빗물이 제대로 배수되지 않으면 외벽에 고여 침투한다.
기산홈서비스의 외벽누수 전문 해결 과정
최 팀장 팀은 건물주와 협의 후 전면 보수 시공에 들어갔다. 취재진은 5일간 현장을 지켜봤다.
1단계 – 전체 외벽 정밀 진단 (6시간) 열화상카메라로 건물 4개 면 전체를 스캔했다. 총 12곳에서 누수 의심 지점이 발견됐다. 옥상 방수 상태, 외벽 균열 위치, 타일 줄눈 상태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했다. 건물주에게 진단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시공 범위를 최종 확정했다.
2단계 – 옥상 방수 재시공 (2일) 기존 방수층을 완전히 제거하고 표면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프라이머를 도포한 후 우레탄 방수제를 3회 중첩 시공했다. 난간과 벽면 접합부는 실리콘으로 추가 방수 처리를 했다. 배수구 주변은 특히 두껍게 방수층을 형성했다.
3단계 – 외벽 균열 보수 및 방수 (2일) 외벽 균열 부위를 에폭시 주입 공법으로 메웠다. 균열 폭이 넓은 곳은 V자 커팅 후 방수 모르타르로 충진했다. 외벽 전체에 침투성 발수제를 2회 도포해 빗물 침투를 차단했다. 타일 줄눈이 심하게 손상된 부분은 줄눈을 새로 시공했다.
4단계 – 내부 벽면 복구 및 곰팡이 제거 (1일) 실내 벽면의 곰팡이를 전용 약품으로 완전히 제거했다. 벽체를 건조시킨 후 항균 페인트를 도포했다. 손상된 벽지를 교체하고 마감 처리를 했다.
5단계 – 방수 성능 테스트 (반나절) 옥상에 물을 뿌려 2시간 동안 누수 여부를 점검했다. 외벽에도 살수 테스트를 실시해 물이 침투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최종 점검 후 건물주에게 인계했다.
총 5일, 시공 비용 680만원이 들었다.
“10년마다 방수 점검 필수입니다”
현장 시공을 마친 최 팀장에게 외벽누수 예방법을 물었다.
“첫째, 옥상 방수는 10년마다 재시공하세요. 육안으로 방수층에 균열이나 들뜸이 보이면 더 일찍 해야 합니다. 방수층이 손상되면 건물 전체가 위험해집니다.”
“둘째, 장마철 전후로 외벽 상태를 점검하세요. 외벽에 얼룩이 생기거나 페인트가 벗겨지면 즉시 전문가를 부르세요. 초기에는 부분 보수로 해결되지만 방치하면 전면 시공이 필요합니다.”
“셋째, 외벽 균열을 발견하면 바로 보수하세요. 0.3mm 이상 균열은 빗물이 침투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작은 균열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벌어집니다.”
“넷째, 실내 벽에 곰팡이가 생기면 외벽누수를 의심하세요. 특히 외벽과 맞닿은 방 벽면에 곰팡이가 반복적으로 생기면 외벽에서 물이 스며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섯째, 옥상 배수구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세요. 낙엽이나 쓰레기로 막히면 빗물이 고여 방수층을 손상시킵니다.”
방치했다가 건물 가치 폭락… 3000만원 손해
대구 북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는 외벽누수를 5년간 방치했다가 건물 가치가 폭락하는 사태를 겪었다. 외벽 전체에 곰팡이가 퍼지고 균열이 심해져 건물 외관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실내는 벽면마다 곰팡이가 만연해 세입자들이 모두 떠났다.
건물주는 결국 외벽 전체를 재시공하고 실내도 전면 리모델링해야 했다. 공사비만 3,200만원이 들었고, 공사 기간 6개월 동안 월세 수입도 끊겼다. “초기에 옥상 방수만 다시 했어도 200만원이면 됐을 텐데, 아깝다고 미루다가 이렇게 됐어요. 건물 매매가도 5,000만원 떨어졌습니다.”
인근 부동산에서도 “외벽누수가 심한 건물은 매수자들이 꺼린다”며 “같은 조건이라도 외벽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가격이 10~20% 낮게 형성된다”고 전했다.
취재를 마치며
5일간의 현장 취재를 통해 외벽누수의 심각성을 생생히 목격했다. 겉으로는 단순한 벽 얼룩처럼 보이지만, 벽 속에서는 물이 건물 전체를 서서히 갉아먹고 있었다.
기산홈서비스 관계자는 “대구는 여름 장마와 겨울 한파가 모두 심해 외벽 손상이 다른 지역보다 빠르다”며 “10년 이상 된 건물은 반드시 외벽과 옥상 방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벽에 얼룩이 보이거나, 실내 벽에 곰팡이가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벽이 축축하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즉시 전문가에게 연락해야 한다. 작은 균열 하나가 건물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산홈서비스 외벽누수 전문 진단] 외벽에 얼룩이 생겼거나, 실내 벽이 축축하거나, 곰팡이가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지금 바로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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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벽누수, 기산홈서비스가 뿌리부터 해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