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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바닥 난방 누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집을 삼킨다… “열화상카메라가 밝혀낸 충격적 진실”

[기산뉴스 특별취재팀] 지난 22일 오전 11시,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25년 된 아파트 거실. 기산홈서비스 누수탐지팀과 함께 바닥 난방 누수 현장에 들어섰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거실 바닥이었다. 하지만 열화상카메라를 켜자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거실 한쪽 코너 전체가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온도가 주변보다 5도나 낮았다. “여기 바닥 밑에서 뜨거운 물이 계속 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산홈서비스 박 팀장의 말에 집주인 안모(51)씨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난방비 폭탄 맞고서야 알게 된 ‘바닥 속 누수’

안씨는 지난달 난방비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평소 25만원 수준이던 난방비가 47만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요즘 가스비가 오른다고 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달도 45만원이 나왔어요. 그제야 이상하다 싶어서 기산홈서비스에 연락했죠.”

취재진이 도착했을 때 안씨는 이미 거실 바닥 일부를 손으로 만져보고 있었다. “여기 부분만 유난히 따뜻한 것 같기는 했어요. 근데 난방이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 싶었죠.” 하지만 전문가의 눈은 달랐다.

열화상카메라가 포착한 ‘보이지 않는 재앙’

박 팀장은 검은색 열화상카메라를 거실 바닥에 천천히 비췄다. 카메라 모니터에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파란색으로 온도 분포가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난방 구역은 고르게 빨간색(고온)으로 표시됐지만, 거실 소파 뒤쪽 약 2평 구역은 유독 파란색(저온)으로 나타났다.

“여기 보세요. 이 구역만 온도가 낮죠? 이건 바닥 밑 난방 배관에서 뜨거운 물이 새면서 열이 분산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이 새니까 오히려 그 부분 바닥이 덜 뜨거운 거예요.”

실제로 손을 대보니 파란색 구역은 미지근했고, 빨간색 구역은 뜨끈뜨끈했다. 육안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차이였다.

박 팀장은 이어서 음파탐지기를 꺼냈다. 헤드폰을 끼고 바닥에 탐지기를 대자 “쏴아아-” 하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입니다. 이 소리는 배관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소리예요. 정확한 위치를 찾았습니다.”

바닥을 열어보니… 25년 된 배관의 참혹한 모습

박 팀장 팀은 안씨의 동의를 얻어 바닥 타일을 조심스럽게 들어냈다. 타일 아래 시멘트 몰탈을 깨내자 그 아래 은색 난방 배관이 드러났다. 배관 표면은 녹으로 뒤덮여 있었고, 일부 구간은 부식으로 구멍이 뚫린 상태였다.

“25년 전 배관이라 아연도금 철관을 썼네요. 요즘은 스테인리스나 동관을 쓰는데, 옛날 철관은 이렇게 부식이 심합니다.” 박 팀장이 손으로 배관을 만지자 녹 가루가 우수수 떨어졌다.

배관에서는 뜨거운 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바닥 밑 단열재는 이미 물에 흠뻑 젖어 있었고, 시멘트 몰탈도 물기로 인해 약해져 쉽게 부스러졌다. “이 상태로 몇 달만 더 갔으면 거실 바닥 전체가 꺼졌을 겁니다. 최악의 경우 아래층 천장까지 물이 떨어질 수도 있었어요.”

왜 바닥 난방 누수가 이렇게 위험한가?

현장에서 확인한 바닥 난방 누수의 위험성은 세 가지였다.

첫째, 발견이 거의 불가능하다. 바닥 밑에 묻혀 있어 육안으로 절대 볼 수 없다. 난방비가 폭등하거나 바닥이 꺼지거나 아래층에서 천장 누수 신고가 들어와야 비로소 알게 된다. 그때는 이미 수개월간 누수가 진행된 상태다.

둘째, 피해 범위가 광범위하다. 난방 배관은 집 전체에 깔려 있다. 한 곳에서 누수가 발견되면 다른 구간도 노후됐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전체 배관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복구 비용이 천문학적이다. 바닥을 전부 뜯어내고 배관을 교체한 후 다시 시공해야 한다. 거실, 방, 주방 등 집 전체를 공사하면 최소 8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들어간다. 여기에 아래층 배상까지 더해지면 비용은 더욱 늘어난다.

대구 바닥 난방 누수, 이런 원인으로 발생한다

기산홈서비스 팀이 그동안 시공한 대구 지역 바닥 난방 누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은 네 가지였다.

원인 1. 배관 노후 및 부식 15년 이상 된 아파트나 주택의 난방 배관은 대부분 아연도금 철관이다. 뜨거운 물이 매일 지나가면서 내부가 부식되고, 외부는 습기로 녹이 슨다. 대구처럼 겨울이 길고 난방 기간이 긴 지역에서는 배관 노화가 더 빠르다.

원인 2. 시공 불량 배관 용접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배관 간격이 좁아 열팽창으로 배관끼리 부딪히면서 손상되는 경우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급하게 지어진 아파트에서 시공 불량 사례가 많다.

원인 3. 동파 겨울철 보일러를 장시간 끄거나 빈집으로 방치하면 배관 내 물이 얼어 배관이 터진다. 대구는 겨울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동파 위험이 높다.

원인 4. 과도한 수압 보일러 수압이 너무 높으면 배관 연결부나 취약한 부분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진다. 오래된 배관일수록 압력에 취약하다.

기산홈서비스의 바닥 난방 누수 해결 과정

박 팀장 팀은 즉시 수리 계획을 세웠다. 취재진은 3일간 전 과정을 현장에서 기록했다.

1일차 – 정밀 진단 및 누수 구간 확정 (4시간) 열화상카메라로 거실, 안방, 작은방, 주방까지 전체를 스캔했다. 총 4곳에서 누수가 의심됐다. 음파탐지기로 최종 확인 후 바닥 타일 일부를 개방해 배관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배관 전체가 25년 노후 상태라 부분 수리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2일차 – 바닥 철거 및 배관 교체 (8시간) 거실과 안방 바닥 타일을 전부 들어냈다. 시멘트 몰탈을 깨내고 낡은 난방 배관을 제거했다. 새 스테인리스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연결부를 용접했다. 단열재를 새로 깔고 배관을 고정했다.

3일차 – 시공 마무리 및 테스트 (6시간) 배관에 물을 채우고 압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2시간 동안 압력을 가해 누수가 없는지 확인했다.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시멘트 몰탈을 타설하고 평평하게 고르기 작업을 했다. 바닥 타일을 새로 붙이고 줄눈 작업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보일러를 가동해 난방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총 3일, 시공 비용 1,250만원이 들었다.

난방비로 확인하는 ‘바닥 난방 누수 자가 진단법’

박 팀장은 “바닥 난방 누수는 일반인이 발견하기 어렵지만, 몇 가지 신호로 의심해볼 수 있다”며 자가 진단법을 알려줬다.

“첫째, 난방비를 매달 비교하세요. 전년 같은 달 대비 30% 이상 오르면 누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둘째, 보일러 압력 게이지를 확인하세요. 압력이 자꾸 떨어져서 물을 계속 보충해야 한다면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뜻입니다.”

“셨째, 바닥 온도가 불규칙하면 의심하세요. 어떤 구역은 뜨겁고 어떤 구역은 미지근하다면 배관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넷째, 아래층에서 천장 누수나 물방울 떨어진다는 연락이 오면 즉시 점검받으세요.”

“다섯째, 15년 이상 된 집이라면 예방 차원에서 전문가 점검을 받는 게 좋습니다.”

방치하면 2000만원… 조기 발견이 생명이다

대구 서구의 한 빌라에서는 바닥 난방 누수를 1년간 방치했다가 집 전체를 뜯어내야 했다. 거실, 안방, 작은방, 주방까지 모든 바닥을 철거하고 배관을 교체했으며, 아래층 세 집의 천장과 벽지까지 복구해줘야 했다. 총 비용 2,100만원. 초기에 점검을 받았다면 300만원 내외로 해결할 수 있었다.

집주인 송모(62)씨는 “난방비가 오른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렇게 큰일이 날 줄 몰랐다”며 “요즘은 주변 사람들한테 난방비 조금만 이상해도 꼭 점검받으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후회했다.

취재를 마치며

3일간의 현장 취재를 통해 바닥 난방 누수의 무서움을 실감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진행되다가, 발견됐을 때는 이미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커져 있었다.

기산홈서비스 관계자는 “대구는 겨울이 길고 난방 사용량이 많아 배관 노화가 빠르다”며 “특히 20년 이상 된 아파트나 주택은 반드시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방비가 평소보다 높거나, 보일러 압력이 자꾸 떨어지거나, 바닥 온도가 고르지 않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연락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집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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